[날씨] 미세먼지 차츰 해소...찬 바람에 기온 '뚝' / YTN

2019-01-07 9

오늘 아침도 수도권을 제외하고 공기가 무척 탁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익산에는 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다행히 중부 지방의 미세먼지는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점차 해소되겠고요, 바람을 타고 먼지가 내려간 호남과 영남 등 남부 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이 급격히 추워집니다.

서울 낮 기온은 0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고, 퇴근길에는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10도의 반짝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찬 공기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호남 동부 내륙은 1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대구 5도, 광주 6도, 대전 3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반짝 한파는 오래가지 않겠는데요.

주 후반 기온이 다시 올라 온화한 겨울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영동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불씨 관리 더욱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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